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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밟은 몽골 말

Уншсан 5593 vote 0 2009.02.22 18:28:08
몽골족들은 수천년 동안 인간 문명의 한 부분인 유목 문화를 형성시켰다. 유목 문화가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된 몽골 말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몽골 말이 세계 모든 말의 조상
몽골인들의 진실한 도움자 말이 언제 어디서 생겼냐 하는 문제에 대해 세계 과학자들은 한목소리로 "몽골에서 생겼다"고 입증했다. 몽골에서 출토된 고대 말 유물을 근거로 하여 말 조상이 몽골 고비 사막에서 처음 생겨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고 학자들이 추정하고 있다.

1924년에 엔드류스의 학술조사단은 몽골고비사막에서 말의 조상인 거대한 Mezonhid-kondipirter을 발견했다. 또한 ?#45224;고비?아이막 ?#44256;르왕사이항?솜 지역 "하샤트"란 곳에서 6천500년 전에 살았던 말의 유물을 발견했다.(현재 그 유물은 미국 인류학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소련의 고고학 학술조사단은 동고비 아이막 지역 "에르겔잉 저어"란 곳에서 5개의 발가락을 가진 원시 말의 유적을 발견했으며 1975년에 ?#50864;우르항가이?아이막 지역 ?#54736;버노르?#46976; 곳에서 4 개의 발가락을 가진 말의 화석을 발견했다. 이 말은 6천 500만-6천300만 년 전에 몽골 국토에서 살았던 5개의 발가락을 가진 말의 후예라고 학자들이 추정하고 있다.

또한 ?#45224;고비?아이막 "하샤트"지역에서 2천 600만-2천200만 년 전에 살았던3개의 발가락을 가진 말이 출토된 것이 세계의 말 조상이 몽골 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원시적인 5개의 발가락을 가진 말에서부터 현대적 말의 모습으로 변해 오는 동안 생긴 200여 종류의 말이 모두 몽골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칭기스칸 시대 전쟁 시 몽골 병사들은 말을 타고 세계 각지를 정복하고 지배하고 살았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몽골인을 마상족(馬上族)이라고 한다.
원시 사회부터 말과 개는 몽골인의 친한 친구였던 것이 바위그림에 많이 남아 있다. (우우르항가이, 바양헝거르, 투우 아이막 지역) 세계의 모든 야생동물의 90 퍼센트는 몽골 국토에서 무리를 지어서 살고 있었다. 현재 말의 기원은 6000년 전에 몽골 국토에 살던 야생 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몽골 말의 특징
세계적으로 여러 품종의 말이 있고 계량되고 있지만 몽골 말처럼 반야생 상태를 유지하고 인간의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형태로 이용되는 순 품종의 말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다. 몽골 말은 영하 45도에서 영상 45도의 더위와 추위를 견딜 수 있다. 겨울에 말굽으로 눈을 헤치고 풀, 나뭇잎, 마른 풀 등을 뜯어먹으며, 많은 먹이를 요구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통 말은 시속 50-60 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으며 서양 말 보다 비교적 멀리 달릴 수 있다. 말 한 마리에 200-400kg 짐을 실을 수 있으며 수명은 25년 이다. 몽골 산맥 지역에는 어두운 색깔의 말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고비 사막 및 초원에는 밝은 색깔의 말들이 많이 살고 있다. 자연과 기후에 잘 적응하고 있는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산맥지역에는 겨울에 눈이 많고 춥지만 고비 사막과 초원에는 따뜻하고 풀이 짧고 땅이 넓기 때문이다.

테무진(칭기스칸)이 어릴 때에 8마리의 회황색의 거세마를 가지고 있었다고 몽골 비사에 기록되어 있다. 테무진이 몽골 동고비 아이막 지역 몽골 대 초원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그 때부터 8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행티, 동고비 아이막에서는 대부분이 하얗고 밝은 색깔의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말들이 남아 있다.
몽골 말은 무리를 지어서 다니는데, 말무리는 종마(種馬, 아즈락)를 중심으로 생활한다. 한 마리의 종마가 5-20 마리의 암말과 거세된 수말을 거느리며 생활한다. 종마는 매우 영리하기 때문에 자기 새끼를 상대로 교미를 하지 않는다. 종마의 위엄은 말갈기 와 꼬리에 들어 있다. 몽골인들은 종마를 씨말이라고 하여 매우 존중하기 때문에 타거나 짐을 싣지 않는다. 몽골 암말은 새벽에1-2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말은 태어난 곳, 처음 마신 물을 기억하고 어디서도 찾아올 수 있는 놀라운 회귀성을 가지고 있다. 몽골역사에 의하면 기차로 수송되었던 말 중에서 다시 조국으로 돌아온 말이 많았다. 1941년 2차 세계대전 때 몽골 말이 독일 베를린을 탈출하여 유럽, 러시아 초원, 시베리아 산맥을 건너서 몽골에 돌아왔다. 또한 베트남 전쟁에 참석했던 몽골 투우 아이막 지역 출신 말이 3 년 만에 교향에 돌아온 적이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전쟁의 (2차 세계대전) 어려운 상황에서 유럽 말을 위해서는 귀리 등 사료를 가지고 다녔지만 몽골 말은 눈을 헤치고 눈 속에 파묻힌 마른 풀을 뜯어먹고 살다 돌아갔다고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들이 훗날 회상했다.

몽골 말 무리를 다른 나라 종마와 함께 이끌고 가면 그 무리는 타국에 도착하여 다른 품종의 말과 교미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 제주도에 있는 몽골 말이 그 예이다. 몽골인들은 말에 짐을 싣고 떼를 지어 다니거나 경마하는 데 많이 이용한다. 또한 마유주와 고기, 가죽, 털, 뼈 등을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한다. 몽골 마유주(馬乳酒)는 약품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마유주는 간, 쓸개, 내장기관 등이 아플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BC 13세기는 말 위에서 기록된 역사
세계의 1/3을 점령한 13세기 몽골제국의 침략은 선진 기술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다만 몽골 말 때문이었다. 몽골 비사에 의하면 칭기스칸이 95개의 천호장들에게 내린 명령에 "사람마다 한 마리의 준마와 한 마리의 짐 싣는 말, 한 마리의 기마용 말을 이끌고 나가라?#44256; 했다. 이 명령은 전쟁에 참석한 군인들의 말이 95000x3=285000였다는 것이다. 즉, 한번 침략할 때 285000마리의 말을 탄 병사들이 참석했다는 증거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모든 말이 거세마였다는 것이다. 그 외에는 병사들을 뒷받침해 주는 말과 젖 말, 비상 식량용 말을 다 합계하면 한 번의 전쟁 때 총 10 만 마리의 말이 같이 출발하여 싸웠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전마는 몇 달 동안 매일 뛰게 해 땀이 나게 하고 재갈을 물려 먹지 못하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전마를 침입하고 추적할 수 있게 훈련시키고 꼬리를 잘라 창검이나 화살을 막고 보호해 주는 갑옷과 투구로 무장했다. 말 탄 병사는 화살과 칼, 창을 사용한다.

짐 싣는 말 등위에 식량, 육포, 물, 옷, 갑옷, 방패 등을 싣고 다닌다. 기마용 말은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갈 수 있는 몸집이 큰 거세마였다고 한다. 칭기스칸 시대 말의 품종은 야생말의 성격을 갖추고 자연의 섭리에 잘 적합할 수 있는 특성을 갖추었다. 당시 말의 몸집은 작고 순간 속력도 떨어지지만 인내력과 추위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었으며, 말굽은 넓적하고 온몸이 캐시미어 같은 솜털을 가진 밝은 색깔의 말들이 많이 있었다.

몽골 비사에 의하면 "몽골 말이 몽골 민족의 뿌리를 확고하게 하는 큰 기둥이며 튼튼한 준마라고 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테무진의 선조들, 예를 들어서 ?#48148;트치 칸의 손자 토로골진 부자에게는 다이르(안장에 쓸린 상처), 보로(잿빛)라고 부르던 준족마의 거세마 두 마리가 있었다(몽골 비사-I-3)?#44256; 한다. 또한 보돈차르 바보가 꼬리털은 빠져버린 오록 싱콜라(등줄기는 검은 털로, 다른 부분은 파르스름한 빛이 나는 흰 털로 덮인 말)를 타고 다녔다는 등 말로써 정의되었다. 칭기스칸의 침략 사건은 넓은 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준마를 위한 것이었다. ?#48372;르칸 성산의 남쪽 셍구르 게울의 카라지루겐(검은 심장)의 쿠쿠 호수(푸른 호수)에서 살 때 거세한 담황색 여덟 마리가 집 곁에 서 있는 것을 강도가 와서 뻔히 보고 있는데 훔쳐갔다. 테무진이 걸어서 쫓아가자니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몽골 비사-II-90) 이 때부터 몽골족이 강해졌으며 대 몽골제국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몽골인들이 말을 존중하는 이유
칭기스칸이 통일 몽골 제국을 세워 88명의 공훈인과 95명의 천호장들에게 많은 선물과 은총을 나누어 줄 때 하인에게는 금과 은, 넓은 땅 등을 주웠지만 말은 한 마리도 주지 않았다. 역사 속에 이름이 영원히 남아 있는 영웅들은 말과 평소 소중하게 여겼던 물건(재갈, 안장, 말등자)과 같이 매장했던 것을 보면 말 또한 영웅처럼 소중하게 여겼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무덤과 적석유구(積石遺構,히르기수르)는 몽골에 많이 있다.

몽골 왕들이 말 등위에서 사망했다고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칭기스칸 아버지 예수게이 영웅이 적군에 의해서 말위에서 죽었는데 칭기스칸도 전쟁 때 낙마해서 크게 다쳐서 죽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 뱟 탕올(탕구트) 사람들이 여러 번 믿음을 어겨 그들에게 출정하기 위해 새로이 병력을 헤아렸으며 개해(1226년)의 가을에는 도중에 겨울이 되었다. 아르보카에 이르러 그 곳의 수많은 홀랑(야생말) 을 사냥하게 되었다. 그 때 칭기스칸이 조소트 보르(황갈색 점박이 잿빛 말)에세 떨어져서 몸이 몹시 아팠다.(몽골 비사-XII-265) ?#53461;오드(탕구드) 사람들은 약탈하고, 그들의 어머니, 아버지의 자손들을 철저하게 죽여 없애고 돼지해(1227년7월12일)에 칭기스칸이 ?#46160;렘기 발가스?#46972;는 곳에 이르러 하늘로 올랐다?#44256; 비사(몽골비사-XII-268)에 기록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47805;골 사람들이 말에서 태어나고 죽는다?#45716; 말이 생겼을 것이다. 오늘도 몽골인들은 말을 매우 존중하며 몽골 국장에 갈기와 꼬리털을 바람에 날리며 달리는 말의 모습을 넣었다. 또한 마두금을 국가의 악기 "머링호르(말 악기)"라고 하여 말머리 장식을 한 것은 유목민에게 말이 가장 중요한 동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몽골 나담과 경마
몽골인들은 말을 존중해 왔기 때문에 말은 국가 축제인 나담 축제 때 경기의 한 종목으로 삼아 왔다. 몽골인들의 큰 축제에서는 활쏘기, 말타기, 씨름 등 3 종 경기가 열리는데 이를 남성 3종 경기라고 한다. 몽골 사람들이 옛날부터 이 세 가지 경기를 남성들의 자랑 거리, 자신의 힘을 점검하는 "테스트"라고 생각했다. 몽골인들은 그 중에서 특히 경마를 좋아한다.

몽골 경마 역사는 먼 옛날부터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1709-1736년 때 사용했던 "할흐조 람"이란 법률 책에 의하면 그 책의 한 장이 다 경마 규칙이었다고 한다. 1888년 만주 왕령에 의하면 ?#51204;국적으로 즐기는 큰 축제에 말경주를 포함시키는 것에 관해 나온다. 1696년에 제작된 ?#50640;르데닝 에르히?역사 책에 의하면 가을에 곡식을 수확한 후 축제를 하고 말 경주를 했다. 그리고 우승한 말에게는 ?#53804;메니 에흐(만 마리말의 으뜸)?#46972;는 칭호를 주었다고 한다. 이 때부터 경마에 우승한 말에게는 상과 특별한 칭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강건한 경마와 준마는 비싼 값으로 팔리기 시작했다. 17세기 때 만주왕이 한 마리의 경마를 80량(430g) 순금으로 구입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 한 다른 몽골 역사에서 보면 한 마리의 경마는 100명의 사람 값과 해당되는 값으로 팔렸다는 기록이 있다.

오늘날 몽골에서는 매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국가 축제인 나담(놀다, 기쁘게 즐기다) 이 열린다. 나담 때 올란바타르시에서 35킬로미터 떨어진 초원에서 말타기 경기를 벌인다. 말타기는 남녀 구별이 없고 말의 나이에 따라 주행거리가 다르다. 기수로는 5-12 세 어린이가 주로 참여하는데, 말의 나이에 따라 12-35킬로미터를 달린다. 경마에는 말의 나이를 6단계로 구분하여 참여하는데 두 살 바기(daaga), 세 살 바기(cudleng), 네 살 바기(hyajalang), 다섯 살 바기(coyolong), 씨말(種馬), 6세 이상의 말(이흐 나스) 등이 있다. 한 번의 경마에는 나이에 따라 300-800마리의 말이 참여한다. 어린 기수들에게는 나담 당일에 입는 독특한 출정복과 장군모를 준비해 준다. 경마들은 출발지에서 시속 60-70 km 속도로 출발하고 25-35킬로미터 주행거리를 1-2시간내에 완주한다. 그렇게 빠른 말을 어린아이들이 타고 간다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우승마를 비롯한 5등까지의 말에게는 상과 특별한 칭호를 부여하며 기수 어린이들에게 몽골 대통령이 상을 주는 의식이 있다. 또한 가장 마지막에 들어오는 말에게는 ?#48148;양 허더드(배 부른 말)?#46972;는 칭호가 수여되며 내년에는 ?#53804;메니 에흐(만 마리말의 으뜸)?#44032; 되라고 축복하며 상을 준다. 말은 나담에 출전하기 위해서 특별한 규칙에 따라 1-2달 전부터 훈련한다. 말을 훈련시키는 사람을 ?#50724;야치?#46972;고 한다. 몽골인들 모두가 말을 훈련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50724;야치?#45716; 말이 마시는 물의 양을 조절하고 매일 정오에는 양모피를 뒤집어 씌우고 산을 달리게 하여 땀을 내게 하는 등 말을 훈련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된다. 말 훈련법은 전승되고 발전하여 민족 스포치의 한 종류로 발전되어 왔다. 모든 말이 경주마가 될 수는 없다. 몽골 산맥 지역에 사는 말은 험하고 가까운 길을 잘 달린다. 그러나 초원이나 사막, 광야에 사는 말은 25-100km를 달려도 지치지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경마는 품성, 태어난 지역, 몸 외형 등 여러 가지 특성으로 알아볼 수 있다. 그 외에는 마시는 물, 먹는 풀, 똥, 오줌 상태를 보고 경마에 맞는 지를 알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몽골 말을 외국의 준마와 교미시키고 세계의 경주마 대회를 위한 좋은 품종의 말을 생산 하고 있다.


seda

2009.02.23 2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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