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 파란하늘 이뻐지려고 땡볕에 땀을 흘리며 친구가 하는 미용실에 갔습니다. 머리결이 예민한 것이라 좀처럼 바꾸지 않는 미용실인데 친구가 하도 손님이 없다해서 억지 춘향격으로 무슨 천사짓을 한다고 그랬는지